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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학교급식 감염병 예방 나서…조리기구 미생물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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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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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 예방 도움…최근 5년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철저한 위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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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된 시료를 검사 중인 보건소 직원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관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조리교 178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리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각 학교 조리실에서 사용 중인 칼, 도마, 식판에서 채취된 시료를 단계적으로 배양해 ▲살모넬라균속 ▲세균성이질 ▲비브리오균속 ▲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알구균 총 5항목에 대한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미생물 검사는 조리실 내 사용이 빈번한 조리기구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학교 내 집단 식중독을 사전 예방할 수 있어 유의미한 위생 관리 방안으로 꼽힌다.

 

해당 검사는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1,923건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철저한 위생 관리를 증명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급식 조리기구 미생물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과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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