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의료지원 업무협약 확대로 노동자 건강증진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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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의료지원 업무협약 확대로 노동자 건강증진 꾀해 / 사진=시흥시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박희정)와 시흥공단치과(병원장 이유진)가 시흥시 노동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시흥공단치과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시흥시에서 일하는 의료 취약 노동자들이 질병에 걸리거나 상해를 입었을 때, 적절한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신천연합병원, 녹색병원과 취약노동자의 맞춤형 건강검진 시행을 위한 협약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시흥공단치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관내 노동자들에게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치과 진료 편의와 의료 혜택을 향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유진 시흥공단치과 대표원장은 “바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노동자들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흥 지역 노동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지역 노동자라면 누구나 협약 병원(신천연합병원, 녹색병원, 시흥공단치과)의 의료서비스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지원 내용 및 이용 방법은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031-434-0501)로 문의하면 된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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