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4월 12일 ‘2023년 재난심리지원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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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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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형 재난정신건강 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 마련
- 12일 온라인 생중계…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진행 중
‘2023년 재난심리지원 심포지엄’ 포스터 / 사진=부천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4월 12일(수) ‘서울시 재난정신건강 현재와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3년 재난심리지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센터 블루터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규모 재난과 더불어 크고 작은 재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재난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형 재난정신건강 체계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서비스 제공기관의 분절로 인해 연속적인 재난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2023년 재난심리지원 심포지엄’은 서울센터가 연속적이고 전문성 높은 서울형 재난정신건강체계 구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서울센터는 심포지엄을 통해 재난정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까지 시행해온 재난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해 되돌아보고, 서울형 재난정신건강체계 구축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트라우마 기반 실천(TIC)의 국제적 동향과 서울시 재난정신건강의 미래상’을 주제로 한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시재난심리대응팀(SDPAT) 구축과 운영방안(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국가트라우마센터 심민영 센터장)이 발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시 재난정신건강 시스템 현재와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백명재 센터장,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윤미경 부센터장, 서울시 시민건강국 정신건강과 이경희 과장이 참여한다.
서울센터 이해우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재난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질 향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재난심리지원 심포지엄이 재난심리지원의 중장기적 전략을 논의하고, 구체화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성공 개최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재난심리지원 심포지엄’은 재난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4월 7일(금) 자정까지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