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벤치마킹 위해 카리브해 국가 보건부 등에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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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지자체 최초 운영 ‘광명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방문,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관련 보건의료 시스템 벤치마킹
광명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벤치마킹 위해 카리브해 국가 보건부 등에서 방문 / 사진=광명시
광명시보건소(소장 이현숙)는 27일 세인트루시아 및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보건부와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세계은행(The World Bank Group)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카리브국가 보건부 초청 스터디 트립’ 과정 중 한국의 선진화 된 공공 의료시스템 견학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세인트루시아 및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보건부 소속 의사 및 보편적 의료시스템 분야 관계자 등 15명은 광명시보건소 시설을 견학하고, 보건사업 전반적 내용과 광명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운영 방법 및 효과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밥그릇에서 시작하는 나의 당뇨 관리」 실습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참관하며, 환자의 자가건강관리를 위한 한국의 체계적인 공공의료 서비스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광명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2009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광명시가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 진료일 안내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0개가 넘는 관내 병·의원과 약국이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환자 37,000여 명을 등록 관리하는 광명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지로 유명하다.
광명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보다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