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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퇴원 후 어르신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 안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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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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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4개 요양병원과 퇴원 어르신 통합돌봄 상담 지원…재입원율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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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지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상담 창구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퇴원하는 어르신의 건강한 지역 복귀를 돕기 위해 관내 4개 요양병원*과 협력하여 퇴원지원 통합돌봄 상담을 실시한다.

 

 

*협력병원 : 부천가은병원, 고려수재활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부천요양병원

 

 

퇴원지원 통합돌봄 상담은 노인 환자 또는 보호자가 요양병원 수납창구 등에 비치된 ‘부천시 통합돌봄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병원에 제출하면 동 담당 직원이 병원 등으로 찾아가 통합돌봄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통합돌봄 상담은 퇴원 후 지역에 정착하는 노인의 상태에 맞춰 ▲건강관리 ▲일상생활 편의 ▲주거환경 개선 등 필요한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계획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시작 단계다.

 

 

통합돌봄 상담은 퇴원을 준비하는 노인의 빠른 회복을 도와 지역에서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거동 불편 등으로 불안한 자립 생활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사전에 준비하여 적시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부천시 75세 이상 노인 퇴원환자 1만2366명(2022년 1-9월 퇴원환자수) 중 동일 상병으로 30일 이내 재입원한 노인은 약 1648명(13.3%)으로 확인된다.

 

 

부천시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퇴원 지원 상담을 강화하여 노인의 장기 입원을 예방하고 재입원율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어르신들은 거동이 다소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오래 거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불안과 걱정으로 퇴원을 망설이는 어르신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통합상담을 제공하고, 부천시 통합돌봄을 토대로 건강한 지역 복귀와 삶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의료 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실시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오는 2025년까지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다양한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통합돌봄 지원 체계를 완성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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