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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범안동 자율방재단, 여름철 재해 대비 빗물받이 준설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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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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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개 빗물받이 준설작업 및 예찰활동에 자율방재단·범안동 직원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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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찰활동 전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 사진=부천시

 

부천시 범안동(동장 장환식)은 여름철을 맞아 지난 5월 30일 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과 공무원 등 합동으로 폭우 대비 도로변 빗물받이 준설작업 및 급경사지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방재단은 빗물받이 배수불량 유무 등을 점검한 후, 도로변 낙엽 및 담배꽁초 등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를 직접 걷어내고 준설작업을 수행했다. 또한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구역 내 도로 파임이나 도로 시설물 등도 함께 점검했다.

 

이날 범안동 직원과 자율방재단 31명은 3개 조로 나눠 괴안동, 범박동 등 구도심 지역 도로변 빗물받이를 집중 점검하여 20개의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호우 시 신속한 배수가 이뤄져 침수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활동에 참여한 공은주 단장은 “이번 준설작업을 통해 깨끗해진 빗물받이를 보니 막혔던 곳이 펑 뚫린 기분”이라며 “우리마을 안전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방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이번 빗물받이 준설작업으로 큰 비가 와도 걱정이 없겠다”며 “더운 날씨에도 적극적인 방재활동에 참여해주신 방재단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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