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저소득층 아동 구강질환 치료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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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치과의사회,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운영
부천시는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구강검진, 칫솔질 교육, 예방진료와 구강질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구강검진, 칫솔질 교육, 예방진료(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와 구강질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부천시치과의사회,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부천시보건소 치과실에 1차 예약방문 후 구강검진 및 예방 진료 등을 실시하고, 구강검진 결과 치아우식증(충치)이 있는 아동을 치과주치의 지정 치과병(의)원으로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대상은 6~17세 저소득층 아동(수급자, 차상위,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이며,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예약신청 및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치과실(032-625-4441, 4477)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아동·청소년기부터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치과 질환은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본 사업을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 이번 사업을 토대로 저소득층 아동에게 포괄적인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아동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해 경제적 부담과 치료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