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4년 임산부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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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4년 임산부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 사진=의왕시
의왕시가 2024년 1월부터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을 돕기 위해 ‘의왕시 산후조리비, 산모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 최대 100만 원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시민이 뽑은 2023년 의왕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12월, 의왕시 보건소에서 임산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왕시 임신·출산 지원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응답률 47.4%), 만족도가 70% 이상(보통 22%, 불만족 8%)으로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 인식도(인식 67.4%), 사업 만족도(만족 70.3%), 출산 지원 정책, 모유 수유 향상을 위한 개선 사항 등 임산부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반영해 2024년부터 유축기 대여 기간을 3~4개월(필요시 추가)로 연장하고, 임산부 출산 준비 교실 및 모유 수유 교육, 산후우울증 및 신생아 건강관리, 아기 마사지 교육 등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바쁜 직장인 임산부들을 위해 임산부 등록과 영양플러스 지원사업을 온라인(정부24)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첫 만남 이용권 둘째아 지원금 확대(300만 원) ▷난임부부 지원 확대(소득·거주기간 무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까지) ▷고위험 임산부·미숙아·선천성이상아 선청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등 의료비 지원사업을 소득에 상관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임산부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체감하는 우수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