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보건소, 어린이·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위한 치아건강지킴이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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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초등학교 등 3600여 명 대상, 구강 보건교육·불소양치·불소도포 제공
수원 장안구보건소, 어린이·청소년의 구강건강을 위한 치아건강지킴이 사업 운영 / 사진=수원시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초등학교 9개교를 대상으로 치아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해 어린이·청소년의 구강건강을 관리한다.
‘어린이·청소년 치아건강지킴이’는 치아우식증(충치)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 불소양치·불소도포를 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정자초등학교 등 9개 학교가 11월까지 참여한다. 총 162학급 3600여 명이 대상이다.
불소 용액 양치는 0.2% 불소(NaF, 불화나트륨) 용액으로 주 1회 양치(가글)하는 것이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시린 이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불소 바니쉬 도포는 전용 브러시로 불소를 매니큐어를 바르듯이 치아 표면에 골고루 얇게 도포하는 것이다. 충치와 불소의 과잉 섭취를 예방해 준다.
장안구보건소는 지난해 치아건강지킴이 사업으로 어린이 3619명에게 불소바니쉬를 도포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을 가르치고, 불소를 도포해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지속해서 치아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해 구강교육·예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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