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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간개방 화장실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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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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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불법촬영 안심지킴이’ 사업단 참여자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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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간개방 화장실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 점검 / 사진=수원시

 

수원시는 2일 ‘불법촬영 안심지킴이’ 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 교육을 하고, 민간개방 화장실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 점검을 시작했다.
 
수원시 여성정책과는 2020년부터 수원시니어클럽과 협업해 민간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활동을 해 왔다.
 
수원시는 불법촬영 탐지 장비 세트를 지원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은 ‘불법촬영 안심지킴이’ 사업단을 구성해 현장 점검을 한다.
 
민·관·경이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합동 점검하고, 불법촬영 합동 근절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소유주·관계자가 요청하면 불법촬영 점검을 지원하고, 탐지 장비를 대여한다.
 
불법촬영 안심지킴이는 연말까지 민간개방 화장실과 학원과 주변 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불법촬영 기기를 발견하면 현장 보존 후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불법촬영 기기로 의심되는 흔적이 있으면 화장실 관리자에게 보수를 요청한다.
 
2020년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불법촬영 안심지킴이로 활동 중인 한성현 어르신은 “84세의 나이에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차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활동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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