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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 태풍 카눈 이후 폭염 대비 축산농가 및 도축장 집중소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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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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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태풍 ‘카눈’ 이후 폭염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 증가에 따라
  • 방역 취약해진 축산농가 및 축산시설 도축장 12개소 등 집중 소독 지원
    • - 시험소 가용가능한 방제차량 6대 총동원하여 8월 14일부터 3일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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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도축장 계류장 입구 소독 / 사진=경기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가용가능한 방제차량 6대를 총동원하여 관내 도축장(가금도축장 포함) 12곳과 방역이 취약한 110개 농가를 지역별로 나눠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도는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등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축장 출입로와 가축 계류장 등 방역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내․외부를 집중 소독했다.

 

이어 ▲주변 농경지나 하천, 산 방문 절대 금지 및 외출 자제 ▲농장에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 및 소독 강화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를 축산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도축장에는 ▲자체 소독장비 동원 시설 내․외부 청소 및 내부 적정온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했다.

 

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축들이 전염병에 취약해지고 도축장 등 축산시설도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워 차단방역이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농장주변 배수로 정비, 농장주변 생석회 도포 및 축사 내외 소독을 강화하고, 아울러 혹서기 사양관리에 유의하고 질병 의심축 발견시 시험소 및 관할 시․군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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