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범안동-소사경찰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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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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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대응체계 구축… 특이민원인 대응능력 높여
부천 범안동은 지난 18일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범안동(동장 장환식)은 지난 18일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소사경찰서(범박지구대)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으며 민원담당 공무원, 범박지구대 경찰, 청원경찰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상급자의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증거물 촬영 실시 ▲비상벨 호출로 경찰 출동 ▲청원경찰의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주변 방문 민원인 대피 ▲폭언·폭행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순으로 실시했다.
특히 범박지구대의 협조로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하여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 상황을 연출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으며, 대응반별 역할 숙지 및 휴대용 보호장비 활용한 증거수집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장환식 범안동장은 “특이민원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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