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재난본부-일산소방서, 대규모 점포시설 화재 안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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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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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지난 12일 롯데아울렛 고양터널점 현장점검
-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일산소방서장 등 14명 참여
- 최근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관련, 유사 사고 재발 방지 위해 점검 추진
○ 화재 취약 요인 점검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자율 소방 안전관리 당부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대규모 점포시설 현장안전점검 / 사진=경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와 일산소방서는 지난 12일 고양시의 대표 대규모 점포시설 중 하나인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을 방문,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에서 인명피해 8명(사망 7명, 중상 1명)이 발생했던 것과 관련, 대규모 점포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강화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특히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은 백석역과 연결된 지하연계복합건축물로, 대형 판매시설은 물론, 영화관, 소매점, 터미널이 입주해 불특정 다수의 유동 인구가 이용하는 만큼, 더욱 철저한 화재 예방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한봉훈 일산소방서장 등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건물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설 종사자에 대한 세세한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지하층 전기 충전시설 안전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현장점검을 마치고 “대규모 점포시설이 입주해 있는 건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다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사전에 철저한 안전관리 및 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아울렛·백화점 등 경기북부 소재 대형 판매시설 36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소방 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및 자체 점검 이행실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지하 화물 하역장 주변 피난 장애 유발 여부 등을 점검, 미비점은 보완토록 하고 위법 사항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