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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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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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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KEDI)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개최
8월 25일(목) 오전 10시, 서울 인터컨티넨탈(코엑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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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 사진=한국교육개발원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류방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8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한국 표준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국내·외 교육정책 전문가, 연구자 및 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는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환영사 및 국회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 교육부 장상윤 차관의 축사와 함께 시작되며, 기조발표 및 국가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한 기조세션과 세 개의 패널 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세션에서는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교육’에 대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개별 국가가 당면한 정책 환경 변화와 정책적 관심, 실행 전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레 마친 에스토니아 교육연구부 교육정책국 국장, 탄운셍 싱가포르 국립교육원 아동발달연구 센터장, 제니 도노반 호주 교육연구원장, 아키코 오노 일본 국립교육정책연구원 교육데이터과학센터장이 자국 교육의 정책 목표, 혁신 방안 등이 담긴 사례를 공유할 것이다.

오후에는 세 가지의 주제를 갖고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현정 서울대 교수, 로즈 럭킨 런던대 교수, 그리고 김정민 IBM 컨설팅 부사장이 참여해 오늘날 청소년의 특성 이해와 그에 부합하는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노동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와 역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담 가모란 윌리엄 그랜트 재단 이사장, 이윤미 홍익대 교수, 박석준 꿈지락네트워크 상임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형평성 강화를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COVID-19 확산으로 인해 심화된 교육 격차와 급변하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 문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원재 KAIST 교수, 박성호 한국교육개발원 데이터 전략 실장, 파올로 산티아고 OECD 교육스킬국 교육정책실행 과장이 참여해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및 개발이라는 주제로 교육 정책 연구의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현시점에서 교육의 주체이자 대상인 청소년의 특성과 교육,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교육의 역할과 지향점, 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시각의 폭을 넓히고 심화시킬 수 있는 주제를 다각적인 관점에서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지형 속에서 미래교육을 조망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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