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시흥시, <서울대 시흥영재교육원> 천문캠프 성황리 종료

지현 기자 작성
작성일 2022.08.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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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캠프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 경기도 양주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서울대 시흥영재교육원 천문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와 함께하는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이하 시흥영재교육원)」의 사사과정 학생 41명이 참가했다.

망원경의 원리 및 체험, 태양계 이론, 우주여행 영상관람, 별자리 관측 등의 다양한 천문체험활동을 통해 우주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우주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충전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과서로 배운 것들을 실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앉아서 책을 보는 것보다 보물찾기로 행성맞추기 등 활동을 통해 더욱 재미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운영한 정대홍 시흥영재교육원장(서울대 화학교육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교과서가 아닌 일상 속에 있는 과학기술을 알게 되었으리라 기대한다. 시흥영재교육원은 융합인재교육(STEAM)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시흥영재교육원은 중학 2학년부터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장, 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장의 추천 및 서울대 교수진의 면접을 거쳐 지난 3월 총 76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과학‧수학‧융합분과 3개 분과의 사사과정, 7개 팀이 주제별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는 R&E과정으로 나누어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관악캠퍼스를 오가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 정산 및 수행상황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해 공공재정의 투명한 사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