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과밀학급 해소 위해 직원들과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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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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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부서와 정책・현안 토론하는 ‘화요 정책 간담회’ 실시
◦ 13일, 현장이 공감하는 정책 실현을 위해 ‘화요 정책 간담회’ 실시
◦ ‘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를 주제로 담당 부서와 해결 방안 모색
◦ 임태희 교육감, “과밀학급 해소 위해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과 지자체의 적극적 협력 필요해”
임태희 교육감, 과밀학급 해소 위해 직원들과 머리 맞대 /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3일, 현장이 공감하는 경기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화요 정책 간담회’를 실시했다.
‘화요 정책 간담회’는 경기교육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소통과 변화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의지가 담겨있다.
도교육청은 부서별 주요 정책과 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교육감과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의 간담회를 월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첫 간담회는 ‘학교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를 주제로 임태희 교육감과 학교설립기획과 전체 직원 20명이 참석해 도내 과밀학급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도내 학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과밀학급이 있는 학교는 전체 학교의 45%이며,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투자심사 기준 완화 ▲학교 신설을 위한 학교용지 확보 ▲교실 증축 비용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신도시 개발로 학생 수가 계속 늘고 있어 과밀학급 해소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과밀학급 문제는 교육의 책무성 실현을 위해 모든 부서가 협력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 교육활동과 현장을 지원하는 것이 교육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소통 토론회,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열린 정책 공감터 등 현장과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