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설 명절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 안부 살펴

- 조용익 시장 및 복지 부서 관계자, 취약계층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 경청

조용익 부천시장이 신중동에 거주하는 관내 전상군경 유족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사진=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신중동에 거주하는 관내 전상군경 유족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설명절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지체와 시각장애를 가진 딸과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모가 생활하는 강○○가정과 뇌혈관 질환으로 근로가 어려운 아들과 함께 생활하는 노인세대인 김○○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장애나 질병으로 인해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각장애를 가진 강○○씨를 8년째 돌보고 있는 장애인 활동 보조인께도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았으며, 복지택시와 수동휠체어 이용 시 불편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무장애도시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특히, 김○○ 가정에서는 2023년 기초생활보장 기준 완화로 맞춤형 생계급여 지원이 가능하여 따라 신청방법과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몸과 마음 지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복지지원에 있어 어려움이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시청이나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며 당부의 말씀도 하셨다.

또한, 부천시는 5대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촘촘한 생애맞춤 돌봄도시를 위해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저출산·고령화 대책위원회, 통합돌봄 확대, 장애인 시설 확대, 부천형 통합 돌봄, 공공의료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