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고시원거주 어르신 공공임대주택 이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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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보금자리, 복(福)주머니 지원 사업」 추진
지난 29일 「새 보금자리, 복(福)주머니 지원 사업」 대상자 전달 물품 사진 / 사진=부천시
상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상은)는 지난 29일 고시원에 거주하는 어르신께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새 보금자리, 복(福)주머니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LH영구임대아파트 이주를 지원했다.
「새 보금자리, 복(福)주머니 지원 사업」은 관내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지원 사업 신청 안내부터 입주 시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입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은 창문이 없는 답답한 고시원에서 10년이 넘도록 거주하면서, 안정적인 거주지로 이전을 희망하여 왔으나, 공공임대주택 입주에 대한 정보 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고시원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다.
어르신이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노년을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주거복지재단에서는 입주보증금을 ▲원미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입주 청소를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수납장을 ▲상동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가전을 지원하고, 이삿짐을 나르며 집 정리를 도왔다.
이번 사업으로 새 보금자리로 이전한 어르신은 “탁 트인 창밖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기뻐하며 “도와주신 상동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상은 상동장은 “새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고시원 등 비주택거주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