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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3동, 오이도문화복지센터와 ‘사랑의 도시락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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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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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3동, 오이도문화복지센터와 ‘사랑의 도시락 지원사업’ 추진 / 사진=시흥시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영일)는 지난 3월 28일 오이도문화복지센터와 1인 고립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랑의 도시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처음 시작되는 ‘사랑의 도시락 지원사업’은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예비식(배식 안 한 남은 음식)을 활용해 오이도문화복지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1인 고립 가구 25명에게 주 3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1인 고립 가구를 위해 도시락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 ▲고위험 가구 발견 시 즉시 정보 공유 ▲시흥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 도시락 위생관리 방안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을 활용한 도시락통 지원 등이 있다.

조방훈 오이도문화복지센터장은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한 학교 예비식은 영양적으로도 훌륭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오이도 지역 내 많은 자원을 연계해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영일 정왕3동장은 “오이도는 1인 중장년 고립 가구가 많은 곳이다. 그간 도시락 지원 문의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이웃이 따뜻한 도시락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동에서도 복지 현장에서의 소통과 돌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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