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파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지원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파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지원 / 사진=시흥시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컨테이너, 비닐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30가구)의 힘겨운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용품(전기매트)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한파특보와 함께 연일 매서운 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파에 취약한 주거지에 사는 저소득 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목감동의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난방용품을 지원해주고, 안부까지 확인해 줘서 고맙고 든든하다. 덕분에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호종 공공위원장과 이순이 민간위원장은 “올겨울은 추위가 유독 길고 심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감동에서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현하고자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주거지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