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본동,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대상 미용 봉사

부천시 소사본동(동장 홍성관)은 지난 26일 한신미용실(원장 엄희정)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소사본동(동장 홍성관)은 지난 26일 한신미용실(원장 엄희정)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무료 미용 봉사는 2017년부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시작된 후 코로나19로 한동안 진행되지 못하다가 작년 7월부터 재개됐다.

소사본동은 지역사회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소사본3주민지원센터에서 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총 92명의 홀몸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았다.

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예쁘게 머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애써주는 원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엄희정 한신미용실 원장은 “어르신들이 미용 봉사 날을 기다린다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성관 소사본동장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도 지속적으로 활동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