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이 행복해집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이미용 봉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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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행복해집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이미용 봉사 제공 / 사진=광명시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에서 제일가는 미용실로 변신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광명시 구도심 주민들에게 각종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등 공공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이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3일 광명7동행복마을관리소를 시작으로 5일 광명5동행복마을관리소에서 미용자격증이 있는 지킴이선생님들이 미용실에 자주 다니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이·미용 서비스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지역특화사업으로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올해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되어 퍼머와 커트 서비스를 받으신 조병례(97세) 어르신은 “나이 먹으니 미용실 다니기가 힘들어서 미용실 간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며 “작년에도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머리를 이쁘게 해 줘서 좋았는데 올 해도 이렇게 머리를 해 준다고 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좋아하셨다.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차로 어르신들을 모셔오고 이·미용 서비스를 받는 동안 어르신들의 손을 직접 마사지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며 다과도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살폈다.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이·미용 서비스는 오는 7일에 광명3동행복마을관리소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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