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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체험 참여한 외국인, 소외계층과 나눌 배추 모종 400포기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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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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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배추 오중 식재 행사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결)는 지난 8월 28일 밍글팜(외국인주민 도시농업체험장)에서 배추 모종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배추 모종을 심기 전에 가을작물 심는 법과 작물관리법, 이랑과 고랑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도시농업관리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국적의 자원봉사자 7명을 포함한 내·외국인주민 13명이 배추 모종 400포기를 식재했다. 

 

이날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에 수확해 내·외국인들이 함께 김장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나누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외국인주민들이 자원봉사단과 함께 배추를 심어보며 도시농업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이를 발판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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