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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튀르키에-시리아 대지진 지원 성금 1억 1천900여만 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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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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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1천여 명, 기업․유관단체․종교기관 등 49개 기관 동참
-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45일간 모금 활동 성료… 7일 적십자 전달 예정
- 박승원 시장 “광명시민의 성금이 위로가 되어 하루빨리 일상 되찾길”
-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시민도 자발적 참여로 따뜻한 위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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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 사진=광명시

 

광명시민 1천여 명과 광명시 산하 유관단체, 종교기관, 기업 등 49개 기관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튀르키에-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1천900여만 원을 모았다.

3일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따르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협의회장 이상재)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지원 With 광명’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성금 1억 1천900여만 원을 모아 오는 4월 7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광명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일상을 되찾는 데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광명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모금 과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범이 되기도 했다. 모금에 동참한 수급자 김 모(하안동) 씨는 “5만 원이라는 적은 돈이지만 더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광명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다.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에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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