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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소아암부모회, 환아와 가족 위한 보금자리 ‘우체국 마음이음 한사랑의 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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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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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3일간 교류·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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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소아암부모회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인 ‘우체국 마음이음 한사랑의 집’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용인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한·일 소아암 부모회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 소아암부모회의 교류는 양국의 소아암 완치자 관리시스템과 사회 적응 활동 및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소아암 관련 프로그램 개발, 교류 활동을 통한 제도 개선,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교류·간담회에서 한·일 소아암 부모회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통합지원센터 등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3월 8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인 ‘우체국 마음이음 한사랑의 집’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본 소아암 부모회는 일본 소아암 부모회의 활동과 소아암 완치자 자립 지원을 위한 하트링크 사업 등을 발표했다. 한국 소아암 부모회는 지방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종합지원센터인 우체국 마음이음 한사랑의 집을 소개하고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서울 사직동에 위치한 ‘우체국 마음이음 한사랑의 집’은 지방에 거주하거나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이 이용하는 곳으로,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국 소아암 부모회는 한사랑의 집 방문과 관련해 일본 소아암 부모회 참석자들이 ‘우체국 마음이음 한사랑의 집’의 환경과 운영방식,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고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양국 소아암 부모회는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한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한·일 소아암 완치자 및 서포터즈 교류의 방향성과 소아암 완치자의 자립 및 환아들을 위한 공제회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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