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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도당새마을부녀회, 홀몸 어르신 건강 위한 된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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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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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방식 된장 담그기로 11월 독거어르신에게 된장 나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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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새마을부녀회 단체 사진 / 사진=부천시

 

부천시 부천동(동장 이재우)은 지난 8~9일 이틀간 도당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도당새마을 된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당새마을 된장 담그기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활동으로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일부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반찬봉사·김장나눔 등의 이웃돕기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어 왔다.

  

부녀회 회원들은 전통방식으로 된장을 담그기 위해 행사 첫째 날에는 재료 및 소금물 준비·항아리 소독 등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소금물을 붓고, 숯·솔잎·건고추를 넣어 햇빛이 잘 드는 주민지원센터 옥상에 보관했다.

  

이렇게 보관된 된장은 약 2개월 후 된장 가르기 작업과 약 7개월의 숙성과정을 거쳐 11월 중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정숙 도당새마을부녀회장은 “전통방식의 된장 담그기는 부녀회원들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어르신들에게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나눠드리기 위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 한 해도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우 부천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도당새마을회 나눔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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