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곡동, 저소득 학생·1인 중장년 돌봄으로 지역 복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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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학생에 문화상품권·1인 중장년 반찬 나눔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키우는 심곡동 아이들’ 사업을 통해 저소득 학생 가정 50가구에 총 5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심곡동(동장 김재천)은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왕덕)에서 저소득층 가정 학생·1인 중장년 등을 대상으로 한 복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월 28일 ‘함께 키우는 심곡동 아이들’ 사업을 통해 새 학기 입학을 맞아 저소득 초·중·고 학생 가정 50가구에 총 5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함께 키우는 심곡동 아이들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추진하는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새 학기 준비와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심곡동 관내 저소득 초·중·고 아동 50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양왕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온 마을이 나서 아이를 함께 키우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지역주민의 온정이 담긴 문화상품권이 아이들의 새 학기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천 심곡동장은 “기부자 및 나눔을 실천하는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세심하게 챙기는 모두의 뜻이 잘 전달돼 심곡동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1인 중장년 돌봄 및 안전 확인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사각지대 중장년 돌봄을 위한 ‘행복을 조리해요! 희망 찬(饌)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행복을 조리해요! 희망 찬 나눔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굴한 대상자 25가구에게 매월 2회씩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수혜자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중장년층 복지 위기가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