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복지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에 선정
작성자 정보
- 황준하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 전국 34개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신청, 부천시 포함 12개 지역 최종 선정
-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고도화 및 시너지 효과 기대
- 올해 7월부터 2년 6개월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작
부천시청 전경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 전국을 대표해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부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안산시, 광주광역시 서구·북구, 대전광역시 대덕구·유성구, 충청북도 진천군, 충청남도 천안시,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남도 여수시,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김해시 등 총 12곳이다.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돌봄 불안 해소를 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도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사회가 협업해 전국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노인 기본 돌봄 모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이 운영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앞서 추진됐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한국형 커뮤니티케어)의 고도화 정책으로, 두 번의 시범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주도 및 사람중심의 노인돌봄으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탄탄하게 추진해온 만큼 ▲다분야 통합돌봄 민·관 협력 거버넌스 ▲부천형 재택의료센터 및 통합건강돌봄센터의 적극 운영 ▲노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부천형 일상생활 및 주거지원(케어안심주택·중간집) 서비스 효과 및 역량 등에 우수 평가를 받아 2단계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부천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더불어 이번 시범사업으로 지원되는 국·도비 약 20억원을 확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더 많은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부천시 통합돌봄 사업 확대 공약 이행에 탄력을 받게 돼 기쁘다”며 “부양에 대한 부담과 노후 돌봄 걱정을 덜어내는 촘촘한 돌봄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