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자립지원청년을 위한 플랜V 3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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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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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5명 선발, 최대 300만원의 비전 지원금 및 금융 멘토링 지원
-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심리 정서 안정과 신용 등급 향상 확인
‘2023 청년비전프로젝트 플랜V’ 약정식에서 사회연대은행 안준상 사무국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아름다운가게 임혜선 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아름다운가게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2023 아름다운가게 청년비전프로젝트 플랜V 3기’ 약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비전프로젝트 플랜V’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비전 지원금 및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정식은 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에게 사업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성실한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2020년에 시작해 3년 차에 접어든 플랜V 사업의 총지원 금액 규모는 9억5000만원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총 15명으로 개인별로 비전 달성을 위한 △진로·교육 등 각 개인의 목적에 따른 비전 지원금(최대 300만원) △월 30만원의 비전 생활비(10개월) △금융 멘토링 △커리어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아름다운가게 자체 조사에 따르면 플랜V에 참여한 전체 청년 중 약 96%가 사업 종료 후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하고 있으며, 약 90%는 기간 내 만났던 멘토들과도 꾸준히 관계를 지속하며 심리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신용등급 또한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름다운가게 임혜선 나눔문화국장은 “아름다운가게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모든 자립의 과정을 지지하며 자립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들이 수혜자가 아닌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비전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의 자립준비청년사업은 2010년에 시작해 12년간 총 596명의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도와 약 22억원의 기금을 배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