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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2023년 통일 가족 명랑 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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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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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4-2)광명시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지난 3일 가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년 통일 가족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jpg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2023년 통일 가족 명랑 운동회 개최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경계 없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지난 3일 가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년 통일 가족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통일 가족 명랑 운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진행되었으며 남과 북을 고향으로 둔 지역주민과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통일 가족 명랑 운동회는 고향이나 출생지에 상관없이 우리 광명시의 지역공동체 안에서 ‘사회적 가족’으로 만나 즐겁게 소통하고, 함께 땀 흘려 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광명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북한놀이인 ‘병끼고 달리기’를 비롯하여 ‘사람 찾아 달리기’, ‘사랑의 열차 달리기’ 등 놀이마당을 진행해 밝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 운동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2부에서는 아이들, 청장년, 어르신들을 모두 포함하여 하나의 팀으로 줄다리기, 이색 계주, 박 터트리기 등 ‘한마음 운동회 청백전’을 펼졌다.

이날 운동회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작은 통일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북한의 게임을 해보는 건 처음이라서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다음에도 운동회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이 북한인 한 주민은 “남북이 고향인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평소 다양한 주민이 모이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리운 고향의 게임을 다시 해볼 수 있었고, 많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인사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상구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은 “4년 만에 진행된 통일가족 명랑 운동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복지관 운영위원장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공존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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