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복지공무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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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류 등 ‘약물중독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공무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진행 모습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부천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신겸)는 지역사회 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인적 발굴망 구축을 위해 지난 1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우리나라 자살 문제의 심각성 △자살 예방에서 보건복지 종사자의 역할 △자살의 원인과 위험 및 보호 요인 △자살위험군 연계 등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는 “자살 예방을 위한 보건복지 종사자의 역할과 전문자원 연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자살 예방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시약사회를 통해 △올바른 약물 사용 방법 △마약 중독의 위험성 △마약의 종류 △약물 오남용의 요인 △중독성 물질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 등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중독 예방 교육’도 같이 진행해 자살 예방 상담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보건복지종사자는 지역사회 내 자살 위험 징후나 자살 고위험군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했을 때 전문기관으로 연계하여 부천시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교육은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자살예방센터 (☎032-654-4024, 내선번호 639)로 문의하면 된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