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원종2마을자치회, 정성이 깃든 ‘삼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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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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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복 맞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식사 대접
지난 19일 오정동 원종2마을자치회가 주최한 정성이 깃든 ‘삼계’ 나눔 행사 사진 / 사진=부천시
지난 19일 중복을 맞이하여 부천시 오정동(동장 신영철)의 원종2마을자치회(위원장 조형숙)는 시골영양탕(대표 유진정)에서 삼계탕 후원을 받아 50여 명의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원종2마을자치회는 중복을 앞두고 평소 홀로 지내시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평소 집에서 홀로 지내면서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이웃들과 이야기 나누며 삼계탕을 먹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형숙 위원장은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걱정스러워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힘내셔서 여름의 무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오정동장은 “중복을 맞이하여 삼계탕 나눔 행사를 준비해주신 원종2 마을자치회(위원장 조형숙)과 시골영양탕(대표 유진정)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마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오정동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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