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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계선 지능 청소년과 보호자의 사회·정서적 지원 위한 상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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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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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5)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사회·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1일부터 집단상담을 시작했다.jpg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계선 지능 청소년과 보호자의 사회·정서적 지원 위한 상담 서비스 시작 / 사진=광명시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사회·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1일부터 집단상담을 시작했다.

경계선 지능인은 표준화된 지능검사 기준 지능지수 70~79점 등에 해당한다. 이들은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업, 심리·정서, 대인관계 등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통합적 지원체계가 필요한 대상이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3월부터 관내·외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명지대학교 인지행동치료연구소 교수진 및 연구진들과 여러 차례 사례회의를 거쳐 참여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번 집단상담에는 경계선 지능으로 진단받은 지역 내 초등학생 청소년뿐만 아니라 그 부모 등 보호자가 동반 참여하며 가족 단위 정서 지원 서비스의 본격적인 닻을 올린다. 집단상담은 오는 8월 9일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혼자만의 고민과 어려움인 줄 알았는데, 광명시에서 같은 처지에 놓인 경계선 지능 청소년 부모들과 고민을 나누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경계선 지능 청소년과 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더욱 전문적인 특화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순덕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개인 상담, 교육 위주의 경계선 지능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또래 간 사회성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을 운영하는 데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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