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꿈꾸고, 디지털을 더하다’ 서대문구립 가재울청소년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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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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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수) 16시 30분 서대문구립 가재울청소년센터 개관식 개최
가재울청소년센터 조감도 / 사진=가재울청소년센터
9월 13일(수) 청소년 활동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가재울청소년센터’가 개관한다.
‘청소년을 꿈꾸고, 디지털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개관식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자율이용 프로그램과 4차산업 체험 프로그램, 개관식 본식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자율이용 프로그램은 플레이스테이션, AR스포츠 체험, 닌텐도 링피트, 팝드론, 인생네컷으로 구성돼 있으며, 15시부터 18시까지 30분 단위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4차산업 체험프로그램은 3D펜을 이용한 3D 아트 메이킹, 로봇 코딩을 통한 그림그리기,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팜 만들기 활동이 제공된다. 17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관식 본식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진행하는 커팅식을 시작으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의 인사말과 가재울청소년센터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김용대 가재울청소년센터 관장의 감사 인사, LED 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재울청소년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청소년 활동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자율이용시스템(키오스크, 홈페이지)을 통해 청소년이 가재울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한 데이터를 기록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가재울청소년센터는 2022년 ‘청소년활동데이터 디지털화 구축을 위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올해는 연세대학교 청소년 및 청년발달연구실과 함께 청소년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분석해 청소년 성장에 관한 데이터로 어떻게 변환시킬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재울청소년센터는 미래산업사회 기반의 청소년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청소년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대 가재울청소년센터 관장은 “가재울청소년센터는 4차산업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데이터로 담아내려고 하고 있다. 데이터를 이용해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센터를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재울청소년센터는 ‘제19회 청소년 박람회’에 참여해 디지털 대전환기 청소년을 위한 활동과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부스를 운영했다. 그 결과, 220개 부스 중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부스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재울청소년센터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eboanyang@gmail.com 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