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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구축 유관기관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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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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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경찰서, 소방서와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협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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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13일 관내 경찰서(원미·소사·오정), 부천소방서와 대민 최일선 부서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3일 관내 경찰서(원미·소사·오정), 부천소방서와 대민 최일선 부서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2024년 10개 광역동에서 3개 구, 37개 동으로 개편하는 부천시 일반동 행정체제 전환에 발맞춰 시·구·동에 상응하는 유관기관 부서와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지역 내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보공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민 최접점 기관인 동과 지구대, 119안전센터를 관할하는 부천시(복지위생국), 경찰서(119치안종합상황실), 부천소방서(재난대응과)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단순 선언에서 벗어나 실무자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마련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본 협약은 세부적으로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구·동 단위 실무부서 간 정보공유와 소통 핫라인 구축 ▲ 향후 지역문제 해결 위한 의제 발굴 등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게 골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천시-경찰서-소방서, 복지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으고, 세부 업무매뉴얼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공모사업에서 ‘스마트 복지·안전 안(전)부(천) 시스템 구축’이라는 행정혁신 모델을 제시해 총 2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부천시는 향후 신설되는 3개 구에 복지·안전 총괄 조직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위기관리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세부 전략을 세워 관련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권운희 복지위생국장은 “행정·치안·안전을 담당하는 기관 간의 업무 협업체계 구성으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하고 유관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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