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 도당새마을부녀회, 사랑가득 정성듬뿍 반찬 나눔

- 거동 불편 등 돌봄 필요한 홀몸 어르신 60가구에 건강 반찬 전달

부천동도당새마을부녀회 반찬 나눔 단체 사진 / 사진=부천시

부천시 부천동 도당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숙)는 지난달 28일 거동 불편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6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워 반찬 지원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부녀회원들은 전날부터 도당주민지원센터에 모여 반찬 재료를 다듬어 준비한 후 행사 당일 정성껏 조리하여 소불고기, 카레, 깍두기, 건파래무침 4가지 반찬을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해드렸다.

김정숙 도당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특성과 선호하는 반찬을 고민해서 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종선 부천동장은 “일상생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을 지원해주신 도당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부천동에서도 주민이 주민을 돕는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