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겨울철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주세요”

- 동절기 대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합동 캠페인 실시

부천시 중동(동장 최은희)은 지난 17일 중동역과 중·상동시장 일대에서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 중동(동장 최은희)은 지난 17일 중동역과 중·상동시장 일대에서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중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들에게 특히 추위에 제일 먼저 피해를 받는 취약계층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협의회, 마을돌봄단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전통시장과 중동역 주변의 상가, 슈퍼, 부동산 등의 상인과 주민에게 홍보 물품(핫팩)과 어려운 이웃 제보 방법이 기재된 홍보지를 배부했다.

문현식 중동 복지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단체원들이 귀한 시간 내어 홍보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복지과에서도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중동 복지과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관내 상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기 가구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