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 역량 강화 교육 전개

목감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 역량 강화 교육 전개 / 사진=시흥시

시흥시 목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2025년 주민주도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참석했다.

마을건강복지계획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활동이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이어 주민조직운동 전문가인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최성우 트레이너가 강사로 나서, 주민주도형 마을건강복지계획의 개념을 설명하고, 목감동의 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한, 8월 말에 진행된 주민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건강복지사업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통해 도출된 의제는 추후 간담회와 주민투표를 거쳐 2025년 목감동 마을건강복지계획으로 확정되고 실행될 예정이다.

이순이 민간위원장은 “이번 시간을 통해 마을에서 필요한 건강 및 복지 사업을 고민할 수 있었으며, 주민주도 마을건강복지계획이 마을의 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이바지해 목감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호종 목감동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건강ㆍ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문제를 자생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