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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2회 청소년 아이디어 제안대회로 지역문제 해결 위한 행복한 상상, 행복한 성장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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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희망신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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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이디어 제안대회 시상 / 사진=시흥시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7월 30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2회 시흥시 청소년 아이디어 제안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상상, 행복한 성장, 행복한 변화, 행복한 시흥, 행복한 청소년, 시흥이 으뜸이 되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총 23건의 톡톡 튀는 청소년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12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했고, 12팀에는 발표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했다.
   


본선 대회에 참가자들은 팀별로 약 7분가량 진행된 발표에서 각종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그간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12팀이 제시한 아이디어로는 △리필(Refill)로 리필(Re-Feel)하는 우리동네 에코플레이스, △우리 마을을 알리는 우물 쓰레기통, △청소년들 사이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멘토-멘트 프로젝트, △안전하시흥! 시흥시 안심택시 QR제도, △안전한 전동킥보드 등 참신한 내용들이 많았다.
   


주목할 점은 참가자들이 사회 구성원의 한 주체가 돼 지역 문제 및 현안에 대한 뚜렷한 참여 의식을 갖고, 타 지자체의 사례 등을 검토해 실현 가능성이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및 정책을 제안한 점이다.
 

 

이번 대회 본선 심사는 3명의 심사위원단 점수와 70여 명의 청중평가단의 전자투표 점수를 50대 50으로 합산하는 방식을 통해 최종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청소년의 아이디어에 대한 청소년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반영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끈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과 프로그램이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실제 시흥시의 청소년정책과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게 해 청소년이 시민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시흥시 청소년 아이디어 제안대회가 사업 취지에 걸맞게 청소년의 반짝이는 시선으로 실제 현장을 개선하는 데 효과를 얻길 바란다”며, “시흥시의 청소년 지역참여 활동 프로그램으로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hyun9258@iclou.com 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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