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킹으로 사회적자본 구축하여 지역문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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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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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관내 6개 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간담회 개최
-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관 사업에 사회적경제기업 연계 모색
- 행원사회적협동조합과 유한대학교와의 협업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
광명시, 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킹으로 사회적자본 구축하여 지역문제 해결 나선다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5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관내 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연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 광명시 6개 복지관과 14개 사회적경제기업, 시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하여 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연결망에 의한 사회적자본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했다.
이날 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은 협업 분야를 제안하고 서로의 활동과 경험을 나누었으며, 향후 연계 사업을 만들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십 가능성을 토론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복지관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위한 하나의 모델로써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먹거리를 제공하는 행원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기반 산업 특성화를 노력하고 있는 유한대학교의 협업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했다.
행원사회적협동조합과 유한대학교는 지난해 취약계층 고령자를 위한 단백질 강화 식단 개발을 통해 200종의 메뉴, 2천648개의 식단을 제공했다.
시는 향후 관내 복지관과 관련 사회적경제기업에 식단을 공유해 활용할 예정으로, 오는 22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유한대학교와의 협약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 참석자는 “오늘과 같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이 지속되면 사회서비스 분야의 사회적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광명시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미정 사회적경제 과장은 “사회적자본은 공동체나 지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무형의 자산”이라며 “이번 간담회와 같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자본을 구축하는 네트워킹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