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적십자, 추석맞이 전(煎) 나누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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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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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들이 전 직접 부치고 취약계층 100가정에 전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봉사자들 전 부치는 모습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이순길 회장)는 지난 7일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을 확보했으며, 4년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이하 적십자)의 협조를 받아 공동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적십자 회원 및 다문화 봉사자들은 코로나 장기화와 최근 폭우피해의 영향으로 어느 해보다 어렵게 지낼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삼색꼬치전, 동태전, 부추전, 완자전을 부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직접 부친 전을 취약계층 100여 가정에 일일이 전달하기도 했다.
적십자 이순길 회장은 “3년간 지속된 코로나와 최근 폭우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우리의 작은 수고가 힘든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일용 자치분권과장은 “행사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을 받는 분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매년 전 나눔 행사에 함께 해주신 적십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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