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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취약계층 생활요금 감면 사각지대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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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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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월 집중 신청기간 운영…요금감면 수혜율 79.9%에서 86.2%로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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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청 전경 / 사진=부천시

 

부천시는 취약계층 감면서비스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8월부터 9월까지 2달간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하여 요금감면 전수조사와 집중홍보를 실시했다.

 

 

민선 8기 복지민생분야 정책제안 사업으로 추진된 요금감면 사각지대 전수조사는 고물가에 정보 접근성이 낮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특별히 추진됐다.

 

 

집중 신청기간 동안 4대 생활요금(이동통신, 전기, 가스, TV수신료) 미감면자로 통보된 기초수급자 등 21,619가구 34,702명을 전수조사하고 10,784건을 신규 발굴하여 요금감면 수혜율을 5월말 기준 79.9%에서 9월 기준 86.2%로 끌어올렸다.

 

 

이번 조치로 새롭게 지원을 받게 되는 가구의 감면액은 월 최대 1억6743만 원, 연간 20억916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전수조사 시 미감면자에게 개인별 요금감면 혜택뿐 아니라 고시원 거주자 등은 생활실태가 변동될 경우 요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우편·유선·문자·방문 등을 통해 사전 안내했다.

 

 

또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시스템, 아파트 게시판, 부천알리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고물가 및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번 조사가 더 많은 저소득 가구의 살림에 보탬이 되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요금감면 서비스가 어려운 이웃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복지 지원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요금감면 미신청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뿐만 아니라 복지급여 신청 시 요금감면 사전신청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제적 안내가 용이한 복지멤버십 가입 활성화로 요금감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요금감면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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