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피플앤피플, 통합돌봄 어르신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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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피플앤피플 회원 25명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1일 봉사단체인 경기피플앤피플(회장 김방곤)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피플앤피플 회원 25명이 아침 일찍부터 부천시 약대동 소재의 식당에 모여서 김장김치 1000kg(10kg, 100박스)를 직접 만들었으며,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 100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될 예정이다.
김방곤 회장은 “관내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늘 고민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회원들과 고민하면서 준비했는데,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피플앤피플은 2011년부터 11째 소외계층과 소통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군의 40명의 회원들이 재능기부와 열정기부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노화·질환·장애로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시로 개최하는 지역케어회의를 통해 선정된 통합돌봄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환경개선사업, 보건·의료 인력이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사업,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사업 등 38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