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어린이집연합회, 요보호아동 디딤씨앗 후원금 전달
작성자 정보
- 황준하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부천어린이집연합회 요보호아동 디딤씨앗 후원금 전달식 / 사진=부천시
부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경모)는 지난 11월 9일 관내 저소득 요보호아동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000만원을 부천 희망재단을 통해 기탁했다.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생활수급 또는 가정위탁 아동 및 시설입소 아동이 매월 5만원 범위 내에서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저축한 금액의 2배를 추가 매칭해 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 아동 및 가정위탁 아동, 시설입소 아동 중 형편이 어려워 디딤씨앗통장에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부천어린이집연합회’는 1999년부터 꼬마마라톤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인 올해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들이 건강도 챙기고 연중 어린이집에서 제공한 저금통에 모인 후원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집 원장들의 자발적 후원이 합쳐져 올해는 3,300만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000만원 외에도 굿네이버스의 아동 언어치료비 1,000만원, 어린이 의료비지원사업 1,100만원, 캄보디아 어린이집 후원금 200만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신경모 부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할 수 있어서 보람되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영유아의 바른 성장을 위해 어린이집 아동뿐 아니라 지역사회 아동들까지 보듬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천시도 아동들의 자립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