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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심곡동, 통합돌봄을 위한 「안심콜 지역활동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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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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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심곡동에서 개최한 '안심콜 지역활동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사진=부천시

 

부천 심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홍성관)는 지난 23일 안심콜 지역활동가와 2022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2023년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심콜 지역활동가’는 보호가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를 위한 심곡동 자체 사업으로, 지역활동가가 월2회 이상 전화 또는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 복지정보 제공 등의 활동으로 돌봄대상자가 지역사회 내에서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10명의 지역활동가가 50명의 돌봄대상자에게 안심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으며 매년 지역활동가와 돌봄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민참여 프로그램 지원·육성 계획」에 따라, 부천희망재단의 지원금으로 진행되어 지역활동가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지역활동가 박○○님은 “봉사자인 나도 적지 않은 나이의 노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주변의 이웃과도 같고 부모님과도 같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의 안부를 묻고 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봉사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굳게 닫혔던 대상자들의 마음이 점차 열리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고 오래도록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관 심곡동장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발전방안을 참고하여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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