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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동 춘의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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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준하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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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 속 배추 300포기 김장김치 담가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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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동 춘의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0일 홀몸어르신,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 사진=부천시

 

부천동 춘의새마을부녀회(회장 남춘희)는 지난 30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26일부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통장협의회, 예비군동대 등 마을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하여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눠드리기 위해 배추 300포기를 밭에서 직접 수확하고 소금에 절이는 전통방식으로 준비했다.

 

30일은 한파경보가 발효된 추운 날씨였으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뜨거운 열기에 현장은 추위를 잊게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홀로사는 독거노인과 1인 청장년 가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 100가구와 경로당 9개소에 전달되었다.

 

남춘희 춘의새마을부녀회장은 “영양가 높은 김치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이 드리기 위해 힘들지만 배추를 직접 뽑고 질 좋은 김장 속 재료를 사용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운희 부천동장은 “갑작스러운 강추위 날씨에도 지역의 어려웃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해주신 춘의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봉사단체와 함께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지역사회에서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junha98@naver.com 황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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