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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62일간 307억 원 모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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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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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일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 행사 열려
    • -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307억 원 모금 목표로 시·군별 모금행사 진행
    • - 오병권 행정1부지사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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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함께하는 나눔, 행복한 우리 경기’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점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홍경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코로나19와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도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는데 올해 캠페인 이름처럼 함께하는 나눔은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하리라 기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염종현 의장은 “어려울수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서로를 보듬으며 나아가야 한다”며 “더 많은 도민이 함께해 사랑의 온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시 안룡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기부자 천정욱(12세)·정인(7세)·아린(5세) 삼 남매가 모은 돼지저금통을 전달했고, 참석자들은 온도탑을 함께 점등한 뒤 캠페인 슬로건인 ‘함께하는 나눔 행복한 우리 경기’ 카드섹션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307억 원 모금을 목표로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18억 5,100만 원을 모금해 달성률 115.5%(목표액 275억 7천만 원)를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700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으로 이를 통해 모금액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는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을 비롯해 수원, 부천, 안양, 화성, 여주, 파주, 남양주 등 도내 7개 시에 설치된다.

 

이웃사랑 성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경기사랑의열매 누리집(gg.chest.or.kr), 시·군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성금 및 물품 기부접수, 무통장 입금, 자동응답시스팀(ARS), 큐알(QR)코드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오병권 부지사는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앞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갖고 성금을 기부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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