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이케아와 함께 업사이클 가구 경로당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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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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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사이클 상생 기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로당 8곳에 가구 16점 기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이케아와 함께 업사이클 가구 경로당에 전달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13일 이케아의 손상된 가구를 새롭게 제작한 ‘업사이클 가구’ 16점을 관내 경로당 8개소에 전달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경로당으로 배달된 가구 선물에 기뻐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며 가슴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이케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지역 상생 가치를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5년 차를 맞은 ‘업사이클 상생 기부 프로젝트’는 광명시와 이케아 광명점,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가 2018년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추진 중인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케아 광명점은 매장 전시품, 반품, 경미한 손상 등의 이유로 판매가 어려워진 가구를 모아 정기적으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기부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이러한 가구들을 새로운 업사이클 디자인 제품으로 탈바꿈시킨 후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정한 기부처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기부처인 경로당 회원들의 요청사항을 가구 제작 과정에 적극 반영해 반품 옷장의 문짝으로 만든 평상의자, 철제 캐비닛에 자투리 목재를 덧대 만든 TV장, 아일랜드 식탁 상판과 서랍장을 결합해 만든 수납형 조리대 등 이색적인 업사이클 가구가 탄생했다.
가구 제작에는 광명시민 목공동아리 ‘세모나(세상의 모든 나무)’, 이케아 광명점 디자이너 김상현 씨와 업사이클아트센터 4기 입주작가 주상현 씨가 참여했고, 입주 창업기업 ‘홍익기술’도 원목 마감에 필요한 UV 항균코팅 기술을 무상 지원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