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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3년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 선정 및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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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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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평등 의식을 함양하여 더욱 성숙한 지역사회의 리더로

 

(광명3)광명시는 16일 광명교육협력지원센에서 제3회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jpg

광명시, 2023년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 선정 및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방향 논의 / 사진=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6일 철산도서관에서 관내 단체장 및 단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리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를 위해 단체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양성평등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임으로써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고자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늘 지역사회를 이끌어 주시는 단체장 및 단체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성범죄나 젠더폭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양성평등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여성과 남성 모두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어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애숙 전문 강사는 실제 성희롱 및 성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성인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일깨우고, 앞으로 리더가 어떠한 성인지 감수성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설명하며 열띤 강의를 이끌어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단체장은 “우리가 무심코 했던 이야기들이 세대가 바뀌면서 다르게 받아들이면 의도치 않게 성희롱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단체를 이끌어 갈 때 단체장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을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여성 안심 4종 세트 ▲다문화 가정 광명소식지 번역본 배부 ▲무인 안심 택배함 ▲안심 반사경 설치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 시민과 공무원의 양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성인지 감수성 교육 ▲4대폭력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jeboanyang@gmail.com  김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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