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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시흥갯골축제 자체 평가 결과 보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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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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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갯골축제 자체 평가 결과 보고회 / 사진=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9일 서울 중구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서 개최된 2022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례관리 운영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주최하는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전국 광역치매센터와 시군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우수사례를 제출받았다.

 

시흥시의 ‘초로기 치매환자 관리프로그램’ 사업이 사례관리 운영 부문에서 경기도 1등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5개 팀이 열띤 경연 끝에 시흥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초로기(初老期) 치매’란 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로, 노인성 치매보다 뇌손상과 진행속도가 빠르며 사회·경제적 부담이 더 높다. 

 

대부분의 치매지원서비스가 노인성 치매환자에 맞춰져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초로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시흥시가 일자리 지원사업과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켰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로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오랫동안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ihyun9258@icloud.com 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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